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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들깨를 내 텃밭에서 재배하는 꿈을 가져보신 적 있으신가요? 들깨에는 천연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요즘 건강식단을 위해 직접 재배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들깨 파종시기, 들깨재배방법, 들깨 관리방법, 들깨 수확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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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파종시기
들깨는 지역에 따라 그리고 재배 방식에 따라서 파종시기가 상이합니다.
| 구분 | 중북부지역 | 남부지역 |
| 직파재배(씨) | 6월 중순 | 6월 하순 |
| 이식재배(모종) | 5월 말 ~ 6월 상·중순, 20~30일 모를 길러 본밭에 6월 하순경 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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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재배방법
직파재배
들깨를 땅에 씨를 뿌려 재배할 경우 중북부지역은 6월 중순에 남부지역은 6월 하순까지 파종하여야 합니다. 파종 2주 전에는 거름을 주고 경운작업을 하여 밭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거름 주는 양(kg/10a)>
| 구분 | 질소 | 인산 | 가리 |
| 성분량 | 4 | 3 | 2 |
| 실량 | 요소 8.8 | 용성인비 15 | 염화가리 3.4 |
직파재배 시 심는 거리는 이랑너비 60cm, 주간 거리(포기 사이) 25cm가 적당합니다. 또한 한 구멍에 5~6알 정도 심어야 발아비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발아가 된 후에는 가장 건강한 들깨 1개체만 남기고 솎음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더러는 흩어 뿌림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종자가 많이 소요되므로 추천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단,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주간거리를 좁게 하여 수량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식재배
이식재배는 6월 상·중순이 적합합니다. 20~30일 정도 모를 길러서 본 밭에는 6월 하순경에 아주심기를 해줍니다. 솎음 작업을 하여 건전한 모를 양성한 후에 앞에 심었던 작물 수확시기에 맞춰 본 밭에 정식을 하면 되는 방법입니다.
들깨 관리방법
발아직후 관리
들깨는 발아 직후(본업 1~2매 시)부터 2회 정도 솎음작업이 필요합니다. 최종적으로 포기당 1~2개체씩만 남겨주어야 합니다. 발아 직후 다매거세미나방, 거세미나방, 검거세미나방의 피해가 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장을 잘 살펴보아 피해초기에 살충제로 반드시 살포해야 합니다. 또한 입고병이 생각보다 발생하기 쉽습니다. 다라서 입고병 전용약제를 1~2회 살포해주어야 합니다. 잡초가 발생하여 우점하게 되면 들깨 생육이 굉장히 저조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본과 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해주어야 합니다.
장마 시 관리
장마시에는 역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장마가 끝난 후에는 녹병이 발생하여 생육부진으로 수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차원으로 약제를 살포해야 주어야 합니다.
생육중기 관리
생육중기에는 잎말이나방, 파남나방 유충이 새순을 먹고 응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그물을 치고 발생 초기에 방제해 주어야 합니다.
성숙기 관리
성숙기에는 북쪽애긴노린재가 발생하므로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방제해야 합니다.
들깨 재배 시 주의사항
들깨 재배 시에는 초기 씨 세우기(입모) 확보를 위해 파종 전후 토양의 수분을 충분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굉장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들깨 씨앗이 작기 때문에 깊이 심으면 발아율이 매우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얕게 심고 흙으로 잘 덮어 주고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토양 속 해충이 들깨의 어린잎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제를 굉장히 잘해주어야 합니다.
재배기간 중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경에는 녹병이 많이 발생하여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예방 차원에서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육 중기에 많이 발생하는 나방 유충과 성숙기에 많이 발생하는 북쪽애긴노린재 방제도 실시하여야 합니다. 그중에 잎말이명나방 유충은 잎을 말아 번데기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순을 꺾어 피해를 많이 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들깨 수확시기
들깨를 수확하는 시기는 줄기와 잎이 누렇게 변하고 줄기를 흔들면 종실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가 적기입니다. 종실의 경우 수확할 때 땅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흐린 날 아침이나 저녁에 수확하여야 합니다. 수확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서로 기대어 세워 말린 다음 건조가 되면 탈곡기를 이용하여 탈곡하고 바람 등을 이용해서 선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하게 발려서 저온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